상견례 비용부담, 신랑 or 신부 or 반반 뭐가 맞을까?

상견례 비용부담 때문에 싸운 집이 많대요. 예랑예신이 생각에는 그냥 반반내거나 능력 있는 쪽이 내면 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막상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상견례 비용을 누가 내는가도 은근히 예민한 문제가 되나봐요. 사실은 서로 잘 모르다 보니 동작이 조금 빠른 사람이 내게 되고 그 뒤에 마음 상하는 경우도 있나 봅니다.

상견례 비용부담,


결혼 상견례 비용 부담, 전통은?

그럼 상견례 비용 부담이나 상견례 절차는 어떤게 맞는지 찾아봤어요.

놀라운 사실은 상견례는 과거에는 없던 일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신랑 신부가 결혼식 당일까지 얼굴을 볼 일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처럼 신랑 신부 중심으로 부모님이 만나는 상견례라는 일이 없었던 겁니다. 따라서 상견례에 대한 전통 법도도 사실상 없는거지요. 옛날에 예식은 신부집에서 하고 신부집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에 가마 태워서 신랑 집으로 데려갔다는 것과 같은 전통예절이 사실 없는 상태라고 하네요. 그래서 원래 상견례 비용은 신랑이 부담하는 것이 관례라거나 하는 것이 전통은 아닌거지요.

옛날에는 사실 바깥에서 음식을 사 먹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집으로 오면 그 집에서 음식을 장만했고 주로 여자가 아니라 남자 쪽이 움직였기 때문에 (여자를 집 밖으로 안 내보내는 풍조때문에) 음식은 여자 집에서 장만하고 남자 집에서는 빈손으로 오기 뭣하니 선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바깥의 상견례 하기 좋은 한정식 집 같은 곳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 누군가 식대를 계산해야 되는데 애매한거죠. 신랑측이 낸다고 해서 신부측에서 선물을 사가는 것도 아니고, 옛날에는 원래 신부측이 음식 접대를 했으니 너희가 내라고 해도 신부측에서 기분 나빠하고. 그래서 그냥 데이트할 때 으레 남자가 돈 내던 습관대로 예랑이가 부모님 식사 대접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것이라고 합니다. 신랑이 상견례 비용 부담을 하는 것이 관례가 아니라, 그냥 남자라서 내버릇하다보니 낸 것 뿐인거지요.

상견례 자리 배치, 상견례 예절


결혼 상견례 자리 배치

상견례 비용 부담 못지 않게 예민한 것이 자리 배치라고 합니다. 비용 부담도 문제가 되는 이유가 누가 내도 상관 없지만, 어느 집안이 어느 집안을 무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한 것이라고 합니다. 뭐 상견례 비용이 보통 5~60만원까지도 나온다는 비용 부담도 문제가 되긴 하겠지요. 사실 상견례 비용 부담을 누가 할 지 자리배치는 어떻게 할 지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해서 그냥 들어가서 대충 양쪽에 줄 맞추어 앉는 집이 대부분인데, 신랑 신부가 아니라 부모님을 상석에 모시는 것이 예절이라고 합니다. 가장 상석에 아버지를, 그 옆에 어머니를 모시고, 예랑예신이가 말석에 앉으면 된다고 합니다.


결혼 상견례 참석 범위는 일반적으로는 양가 부모님과 당사자라고 합니다. 간혹 형제 자매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장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형제 자매까지 참여할 경우 상견례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과 서로 세를 과시하려는 심리가 발동되어 기싸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잦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양쪽 집의 인원을 비슷하게 맞추어서 상견례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상견례 자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임과 동시에 면접장이기도 합니다. 서로 집안 식구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추측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온가족을 보여주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상견례 비용 부담, 상견례,


상견례 비용 부담 문제도 같은 맥락이라고 합니다. 간혹 상견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을의 입장으로 받아들이시는 부모님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흔히 한국 사회에서 접대를 하는 것은 을이요, 접대를 받는 것이 갑이기 때문에 상견례 비용 부담 만으로도 서열이 갈리는 느낌을 은연중에 느끼는 겁니다.

상견례 비용부담


상견례 비용 부담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랑예신이가 주위에서 상견례를 한 결혼 선배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니, 신랑 신부가 공동 부담으로 부모님 식사 대접하겠다고 애교를 부리는 것이 제일 매끄럽다고 합니다. "저희가 오늘은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라면서 가족에게 한턱 쏜다는 분위기로 가면 가장 깔끔하다고 하네요. 제일 중요한 건 말을 이쁘게 하는거라고 합니다. 각자 반반내는거니까 식구 한 명이라도 더 데려가서 뽕 뽑겠다는 분위기를 만들면 망하는 것이고, 신랑 신부 공공 살림이라는 인식을 자꾸 심어드리는 것이 상견례 비용 부담 성공의 포인트라고 합니다. 신랑측에는 신부 돈이 곧 우리 아들 돈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드리고, 신부측에는 신랑이 쓰는 돈이 곧 내 아들이 쓰는 돈이라고 생각하시게끔 말을 이쁘게 해야 상견례 대성공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과시하듯 계산하면 누가 내든 간에 돈자랑에 접대처럼 되고 분위기 삭막하다고 하니 상견례 전에 밑작업(?)에 신경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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