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먹고 설사 하면, 장청소 효과 있을까?

우유만 마시면 설사하는 사람이 많다. 우유 먹고 설사 하는 이유는 한국 사람 대부분은 유당 분해 효소가 장에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해서 우유를 안 먹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우유 먹고 설사하는 것을 역이용하기도 한다. 우유 먹고 설사하면서 장청소를 한다는 것이다. 변비해소도 하고. 정말로 우유 먹고 설사 하는 것이 장청소 효과가 있을까? 


(이 글은 계속 설사 이야기를 하니 더러움 주의)


우유 설사


설사를 통한 장청소는 사실

장청소 방법으로 우유 먹고 설사하는 것은 없지만, 소금물을 마시며 설사를 하는 방법은 자주 쓰인다. 소금물을 마시면서 장청소를 하기도 하고, 디톡스로 레몬즙만 마시면서 설사하고 장청소를 하기도 한다. 계속 설사를 하면서 설사가 거의 물처럼 나올때까지 비워내는 것이다. 장청소를 하면 숙변이 제거되어 피부가 좋아지고 건강과 컨디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숙변으로 인한 독소 제거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소금물을 마시면서 장청소를 하나 우유를 마시면서 장청소를 하나 별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장청소의 함정

설사 계속 해서 물만 나올 정도로 장을 비우는 것이나 디톡스를 통한 장청소를 하는 것이 실제로는 기대같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숙변 제거나 해독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오히려 장청소 부작용으로 설사로 인한 탈수, 전해질 불균형,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 장점막 자극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장청소도 하고 우유의 영양 섭취도 할겸 설사하면서 우유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다. 


장청소 부작용


만병의 근원이라고까지 하는 (그럼 스트레스는?) 아무튼 숙변만 없애도 몸속 건강이 좋다고 하는데 장청소는 실제로는 숙변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니 장청소 하겠다고 너무 고생할 필요 없을거 같다.


우유 먹으면 설사하는 이유 및 원리

그런데 대체 왜 우유만 마시면 바로 설사를 하는걸까? 장에 우유를 분해할 수 있는 락타아제가 없는 사람을 유당불내증이라고 한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 (한국인의 90%)들은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기 떄문에, 유당이 그대로 장까지 가게 된다고 한다. 장내의 미생물들이 유당을 흡수하면서 장 내의 무기질 밸런스가 깨지면 장내 무기질 함량이 너무 많아지게 된다. 장에 무기질이 너무 많아지니 균형을 맞추기 위한 삼투압 현상으로 장내의 수분이 빠져나오는 것이 우유 먹고 나오는 설사라고 한다. 결국 우유 먹고 설사하는 것은 몸 속의 수분을 뺐을 뿐, 우리가 원하는 '숙변' '독소'를 빼는 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것 같다. 그냥 우유는 몸에 맞으면 먹고 아니면 안 마시는걸로...


자연스럽게 숙변 없애는 방법

우유 먹고 설사하는 것으로는 장청소가 안되고, 설사를 하는 자체가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장 내의 수분만 빠져나올 뿐 숙변은 그냥 붙어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고민이 된다. 그럼 억지로 약을 먹는 것 말고 자연스럽게 숙변을 없애는 방법은 없는걸까? 건강 다이제스트 보니까 음식으로 숙변 없내는 법이 있었다. (링크: http://kunkang.co.kr/q/home/sub1.php?mid=1&r=view&uid=151)


숙변 없애는 방법


섬유질이 많은 음식 (현미 채소 등)을 많이 먹거나, 녹즙 같은 것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과같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래서 과일 많이 먹는 사람들이 피부가 좋고 건강한 모양이다. 우유 설사를 통한 장청소는 잊어버리고, 녹즙, 녹즙을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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