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유해성 논란, 양키캔들 우드윅 캔들도 안전하지 않다?

요즘처럼 눅눅하고 습한 날씨에는 향초를 많이 사용한다. KBS에서 보도된 향초의 독성 실험을 보니 향초 사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향초 유해성,


먼저 향초가 타면서 나오는 그을음과 자동차 배기가스를 비교했는데, 승용차 배기가스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8847 ppb, 향초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1275 ppb 이다. 향초에서도 그을음이 올라오는 것을 알고는 있었어도 승용차 배기가스의 8분의 1이나 된다는 것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이어서 미세먼지를 비교하자 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향초 유해성,


승용차 배기가스 미세먼지는 145,000인데, 방향 향초 미세먼지가 108,000이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돌리고, 집안 냄새 잡겠다고 향초를 켜는 것이 되레 미세먼지를 뿜어내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티비에서 서울대 교수가 설명하는 바로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집안에 가득 채우는 것과 별 차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성인이야 어찌어찌 버티겠지만 영유아에게는 상당히 위험하다. 따라서 향초를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사용을 할 때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향초를 쓰면 유해물질과 발암물질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


이어진 실험에서 놀란 것은 양키캔들 외에 우드윅 캔들도 실험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12년 쯤인가 양키캔들이 한창 인기였다가 방송에서 양키캔들 유해성 논란이 나오면서 우드윅 캔들로 많이 넘어갔었다. 나도 양키캔들을 쓰다가 우드윅캔들이 좋다며 바꿔 탔던 사람이라 방송보면서 섬찟했다.


양키캔들 유해성, 우드윅캔들 유해성


좌측이 양키캔들, 가운데는 잘 모르겠고, 오른쪽이 우드윅캔들이다. 초기에는 다 비슷비슷했다. 30분간 향초를 켠 뒤의 결과를 보니 식겁했다.


양키캔들 유해성, 우드윅캔들 유해성


양키캔들과 우드윅캔들이 매우 위험하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이건 성분의 문제도 있다고 한다. 소이캔들이나 천연 캔들의 경우는 유해성이 그나마 적은데, 파라핀 캔들의 경우 매우 해롭다고 한다. 몇 가지 실험에서 모두 문제가 발생되었다. 신문에서 향초 발암물질 논란이 헛소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 실험 결과보고는 바로 우드윅 캔들 반 정도 남아있던 것을 쓰레기통에 집어 넣었다. 앞으로는 선물로도 향초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니면 천연성분인지 성분 꼼꼼히 확인해서 구입하거나. 

한참 옥시 살인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공기에 영향을 주는 물질들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 것 같다. 고작 향초 하나도 계속해서 피우면 몸에 이리 해로울 수 있다니, 조심 또 조심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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