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 쓰는법, 조심해야 할 탄원서 서식, 작성요령 및 주의사항

탄원서 쓸 일이 없으면 제일 좋다. 그러나 혹시 주변에 억울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돕기 위해 뭐라도 해서 돕고 싶은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럴때 탄원서를 잘 쓰면 판사의 마음을 움직이고, 판결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탄원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탄원서 서식

탄원서 서식으로 찾아보면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제로는 탄원서는 형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한다. 그냥 탄원인이 읍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멋대로 적어보내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마음을 참작해주기 바라는 것이니, 몇 가지 주요 내용을 적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탄원서 쓰는법, 탄원서 서식


첫번째로 추천되는 탄원서 서식이다. 사건번호를 정확히 적고, 먼저 피고인에 대해 적는 것이다. 누구누구를 위해 탄원을 한다라는 것을 먼저 밝히고 나서 나는 누구다, 라고 적는 것이다. 사건번호를 적으면 아무래도 서류더미에 파묻혀있는 법원에서 처리하기가 쉬울 것이다.


탄원서 쓰는법, 탄원서 서식


두번째 탄원서 형식은 내용증명서나 일반적 계약서처럼 적는 것이다. 이때도 도와주고 싶은 대상에 대한 정보를 먼저 적는 것이 낫다고 한다. 탄원하는 내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의 사건인지가 중요한것이니 말이다. 계약서처럼 이름, 주민번호, 주소, 전화를 적는다. 그리고 아래 내용은 탄원 취지를 간단히 2줄 요약하고, (판사님도 바쁜 사람이니 미리 요약해드리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탄원 내용을 정중하고 진솔하게 적으면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역시 계약서 적듯이 탄원인 이름 쓰고 도장이나 싸인을 한다. 도장이나 지장, 싸인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탄원서 형식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좋으나, 탄원서는 정해진 서식이 없다.


탄원서 쓰는법, 탄원서 서식


어쨌거나, 탄원서라고 큼직하게 쓰고, 피탄원인 / 피고인 등을 쓰고, 탄원하는 나에 대한 정보 적고, 탄원 취지, 탄원 이유나 내용을 적으면 되는 것이다. 보통은 존경하는 재판장님에 대한 아부(?) 멘트 몇 줄로 시작하는 것이 좀 더 예의있게 보인다고 한다.



탄원서 작성 요령, 탄원서 작성 주의사항

위와 같은 탄원서 서식을 봐도, 그러니까 뭘 어떻게 적으라는 것인지 탄원서 쓰는법이 감이 잡히지 않는다. 검색해보니 높은 분들이 연루되는 경우 조직적으로 탄원서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전에 김병우 교육감의 경우 공식 메일로 탄원서 작성 방법과 탄원서 작성 요령, 주의사항을 보내어 물의를 일으키키도 했다고 한다.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830_0013140693&cID=10806&pID=10800) 문제가 된 사건이기는 했으나, 탄원서 작성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아주 꼼꼼히 나와있어 작성자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탄원서 내용


탄원 취지 요약에 계절인사 (존경하는 재판장님 또는 무더위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등등) --> 사건 관련 대상자 소개 (그 사람은 착한 사람입니다. 저랑은 이런 사이입니다 등) --> 개요요약 --> 단정 - 증명 방법 순으로 정리하라고 한다.


탄원 내용은 피탄원인을 알게 된 경우 (탄원해서 도와주고 싶은 사람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그 사람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바람 기대 등, 상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조속한 판결 촉구, 선처 호소 등의 내용을 적으면 된다. 

특히 탄원서 작성 유의사항이 꿀팁인데, 탄원인의 인적사항이 들어가야 신빙성과 효력이 커진다, 자필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똑같은 내용의 탄원서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가급적 간단하더라도 직접 내용을 만들어 써야 한다 같은 내용이 있다. 특히 꿀팁은 판결은 판사가 하는 것이니, 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납작 엎드린 자세로 글을 적는 것이 좋으며, 잘 모르면서 법을 가지고 따지지 말고, 감정에 호소하라는 팁을 주고 있다. 물론 이대로 한다로 해서 탄원서에 감탄한 판사가 유리한 판결을 해 준다는 보장은 없다. 그 분들이 탄원서 하루 이틀 본 것도 아니니 말이다. 법조계 있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탄원서를 제출하면 다 읽어보기는 하는데 장수는 엄청 많고 내용은 똑같으면 짜증이 난다고 한다. 그러니 탄원서 양으로 승부하기보다 자신이 경험한 특색있는 내용으로 승부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글을 잘 못 적더라도 그 사람과 있었던 에피소드 같은 것을 구체적으로 적으면서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리고 탄원서는 특별히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탄원서 서식보다 내용을 좀 더 짧지만 임팩트 있게 정리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