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라운드 레일 구입 및 설치 후기

여름에 이사를 하였는데 겨울에야 커튼을 달게 되었습니다. 이사 와서 바로 커튼을 달려 하였으나, 이사온 집 창문에 커튼 레일이 없어 커튼을 달지 못했었습니다. 일자로 된 창문이었다면 근처에서 커튼 레일을 사다 달 수 있었을 것인데, 집 창문이 둥근 라운드 형태이기에 커튼 레일도 라운드 레일이 필요했습니다. 11번가에서 찾아 보니 커튼 라운드 레일을 팔고 있어 주문을 하고 배송까지 받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지금에서야 커튼을 달게 되었습니다.



11번가에서 구입한 커튼 라운드 레일입니다. 둥글게 반으로 접힌 상태에 뽁뽁이로 감겨 있었고, 뽁뽁이 위에 운송장이 붙여져 왔습니다.



길어 보이지 않을 수 있겠지만 240cm 길이의 커튼 라운드 레일입니다. 라면 스프가 귀엽게 보이는 길이!



뽁뽁이를 벗겨내니 저렇게 U자 형으로 벌어졌습니다. 이 커튼 라운드 레일은 원하는 형태로 휘어서 쓸 수 있습니다. 커튼 라운드 레인의 양쪽 끝은 프라스틱로 된 마개로 막혀 있었고, 레일에는 여러개의 커튼 걸이가 달려 있었습니다.



커튼 라운드 레일에는 커튼 걸이가 24개 달려 있었고, 양쪽 끝에 프라스틱 마개에도 커튼 고리가 하나씩 있었습니다. 240cm 길이의 커튼 라운드 레일에는 결국 26개의 커튼 고리가 있는 셈입니다.



커튼 고리는 플라스틱 재질이었고, 커튼핀을 거는 부분은 둥근 모양의 쇠고리가 달려 있었습니다.



커튼 라운드 레일을 벽이나 천장에 고정할 수 있는 나사를 박아 고정 시키는 부속은 5개가 달려 있었습니다.



흰색으로 된 커튼 라운드 레일의 몸통은 어떤 재질인지는 확인을 할 수 없었으나 금속 같은 느낌의 재질이었고, 그 위에 흰색의 딱딱한 고무가 씌워져 있었습니다.



이에 이 커튼 라운드 레일은 어느 정도까지는 힘으로 휘어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림 그리듯 자유롭게 휘어지지는 않습니다. 달팽이 모양으로도 휠 수는 있지만, 달팽이 모양으로 휘려면 힘이 많이 듭니다.



커튼 라운드 레일 설치는 혼자서도 충분히 달 수 있으나 혼자의 힘으로 다는 것은 절대 비추합니다. 저는 이날 높은 천장에 커튼 라운드 레일을 달기 위해 1시간 동안 끙끙 거리며 만세를 불러야 했습니다. 만세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드라이버나 나사를 떨어트릴 경우 그걸 다시 주우러 내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긴 커튼 라운드 레일을 곡선으로 천장에 달아야 하는데 두 손으로 곡선을 맞추고 나사를 꼽아 드라이버로 고정 시키는 것은 혼자의 힘으로는 벅찼습니다.



커튼이 2장 있어야 하는데 이사 하면서 어디로 사라졌는지 커튼을 한 장 밖에 달지 못했다는 것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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